포세린 타일과 졸리컷, 그리고 장점과 단점 (졸리 시공, 사선 컷팅)
졸리컷 또는 졸리 시공은 타일의 모서리를 45도 이상 연마하여 코너 접합 시 서로 맞대었을 때 자연스럽게 타일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마감 시공 방식입니다.
Jul 19, 2023
졸리컷은 타일의 각진 모서리를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날카롭게 만들어준 후 시공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45도 정도로 가공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가공된 타일을 맞닿게 시공하면 코너비드를 사용할 필요 없이 모서리면이 마감되게 됩니다.
사선 커팅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이 가공법은 코너비드가 보기 거슬리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졸리컷은 포세린/폴리싱 타일에서 구현 가능한데요, 충분한 두께와 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얇은 바닥용 자기질이나 비교적 가볍고 강도가 약한 도기질 타일에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졸리컷의 장점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코너비드 시공에 비해 압도적으로 깔끔하게 시공됩니다. 또한 코너비드와 달리 모서리면이 마감되어 보기 좋습니다.
기존 코너비드 (마감대)로 마감할 때는 다른 소재가 하나 더 추가된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진 않는데요,
졸리컷은 아래 사진처럼 깔끔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디자인적으로 완결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공간이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타일을 가공해야한다는 점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가공 중 이가 나가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로스율 또한 더 많이 계산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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