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복지 시즌인 복날. 초복(7월 20일), 중복(7월 30일), 말복(8월 9일)로 이어지는 2025년 복날 날짜가 다가오면서, 기업의 인사·복지 담당자들은 빠르게 복날 임직원 선물 기획에 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시즌성 이벤트를 넘어, 복날 복리후생을 통해 조직몰입 을 구축하려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더위와 피로가 누적되는 여름철, 소소하지만 센스 있는 치킨 기프티콘,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 등은 일회성 리워드 이상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는 조직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회사가 나를 챙기고 있다’는 감정적 연결을 통해 직원 만족도와 조직몰입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수단이 됩니다.
단순한 보상이 아닌, ‘조직몰입’을 높이는 복날 복리후생 전략
복날 선물은 단지 간식이나 치킨을 주는 복리후생 이벤트로만 고려하기에는 아쉽습니다. HR 관점에서는 최근 조직몰입을 유도하는 것이 조직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죠. 조직몰입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기업이 유지되고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지표입니다.
HR에서는 이를 다음 3가지 요소로 나눕니다. 실제로 조직심리학에서는 조직몰입의 3요소로 ‘정서적 애착’, ‘지속적 헌신’, ‘규범적 책임감’을 제시합니다.
조직몰입 요소 | 의미 | 예시 또는 기대 효과 |
|---|---|---|
정서적 애착 | 회사를 '내 일터'로 여기는 감정 | “회사에서 나를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이 만족도와 충성도 상승으로 연결됨 |
지속적 헌신 | 타 기업보다 현재 조직에 머무를 이유가 있음 | “여기서 일하는 게 더 나아”라는 판단으로 이직률 감소 |
규범적 책임감 | 조직을 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이려는 의무감 | “조직의 일은 나의 일”이라는 자세로 자율적 참여와 협업 확대 |
단순해 보이는 복날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중요한 심리적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복날과 같은 시즈널 캠페인을 통해 ‘작은 배려의 메시지’를 주는 것은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자극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이 중에서도 구성원이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는가’는 소소한 복리후생 경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무더위 속 복날에 “회사에서 치킨 기프티콘 하나쯤 쏘는 건 당연하지”가 아니라, “생각보다 세심하네”, “우릴 챙기고 있구나”라는 감정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복날 복리후생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임직원 정서적 몰입을 이끌어내는 브랜딩된 경험으로 이어질 때, 장기적인 조직문화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복날 임직원 선물, 단순한 보상이 아닌 ‘조직몰입 전략’으로
HR 실무자 커뮤니티나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게시글이나 댓글을 확인해 보면, 많은 기업이 복날 선물로 치킨 기프티콘을 선택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각적인 즐거움과 배달 편의성, 예산 부담이 적은 선물로서의 효율성 때문이죠. 그러나 실제 데이터를 보면, ‘상품권’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복날 선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작년, KT기프티쇼가 기업 대상으로 2024년 초복(7월 15일) 직후 직접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기업이 가장 많이 선택한 복날 선물은 치킨이 57.5%로 가장 높았는데요. 반면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선물은 상품권이 36%로, 치킨 기프티콘이 포함된 모바일 교환권 카테고리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프티쇼 비즈 데이터를 보면, 작년 초복 기준으로 인기 발송 상품 상위 3개가 모두 치킨 브랜드일 정도로 압도적인 선택이었지만, 정작 직원들은 자율성이 보장된 '상품권'을 더 만족스러운 복리후생 선물로 평가했습니다.
복날 선물로…기업은 '치킨', 임직원은 '상품권' 선호
기프티쇼 비즈 인기 복날 선물 구성은?
이러한 간극은 단순히 취향의 차이가 아닙니다. 조직몰입의 3요소 중 하나인 정서적 애착은 '나를 존중해주는 조직'이라는 감정에서 비롯되며, 이는 선물 선택권, 취향 반영, 맞춤형 복지 경험 등을 통해 더욱 강화됩니다. 단순한 치킨 한 마리가 아닌, ‘내가 고를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메시지는 임직원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부여하고, 이는 조직에 대한 신뢰와 애착으로 이어집니다.
복날은 ‘의례적 선물 시즌’이 아니라, 직원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전략적 접점이 되어야 합니다. HR 실무자는 조직의 의도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직원의 선택을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리후생 구조를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치킨·삼계탕 외에도 다양한 상품권, 디저트 쿠폰, 선택형 리워드 구성이 가능해, 기업의 의도와 직원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유연한 복날 복지 캠페인이 가능합니다.
선물 종류 | 실무 활용 예시 | 만족도 |
|---|---|---|
치킨 기프티콘 | 점심시간 깜짝 이벤트, 랜덤 추첨 | 높음 |
선택형 쿠폰 | 선택형 복지, 전사 감사 메시지와 함께 발송 | 매우 높음 |
아이스크림/패스트푸드 | 2차 보상, 사무실 간식 선물 | 중간 |
포인트는 ‘선택권’과 ‘맞춤화’입니다. 동일한 예산이라도 직원이 원하는 선물을 고를 수 있을 때 만족도와 감정적 몰입은 훨씬 커집니다.
실무자 관점에서 본 복날 사내 이벤트 기획 팁
단순 선물 지급에서 끝나곤 했던 복날 사내 이벤트, 올해는 연결과 공감을 더해 전략적으로 다르게 접근해보세요.
📌 단순 이메일 발송은 NO, 전달 방식부터 감정 이입 유도
단체 메일 한 통으로 기프티콘을 전달하는 방식은 정보 전달에는 유리하지만 감정 전달에는 실패하기 쉽습니다. 같은 기프티콘이라도 팀장이나 본부장이 직접 전달하거나, 슬랙·인트라넷·사내 앱을 활용한 카드뉴스, CEO 메시지 카드 등을 곁들인 방식은 ‘받는 순간’의 경험을 달라지게 만듭니다.
이처럼 복날 선물도 조직의 온도를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선택권 있는 복날 복지 구성으로 실질 만족도 UP
직원이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는 구조는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입니다.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선택형 쿠폰을 통해 최대 20개의 상품 목록을 제공합니다. URL을 받은 임직원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데. 이는 조직몰입 3요소 중 정서적 애착을 강화하는 핵심 장치가 됩니다.
📌 복날 복지 + 참여형 캠페인 연계로 몰입감 극대화
단순히 선물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복날을 활용한 조직문화 캠페인을 병행하면 참여율과 소속감이 동시에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우리 팀 체력 회복 챌린지”, “복날 먹방 인증샷 공모전”, “올여름 건강템 공유 이벤트”와 같은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리워드로 복날 선물을 전달하면 전사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면서, 구성원 간 연결감도 높여주는 효과적인 조직문화 전략이 됩니다.
실제 기업들은 복날 사내 이벤트 어떻게 진행했을까?
실제 사례에서도 복날 사내 이벤트를 직원 만족과 조직문화 활성화의 기회로 삼은 예가 많습니다.
복날 시즌, 안랩은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20년 넘게 이어온 사내 복지 이벤트를 운영해왔습니다. 안랩은 2003년부터 매년 삼복 기간에 맞춰 구성원을 위한 여름맞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제 안랩만의 조직문화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안랩은 전직원 대상 치킨 기프티콘 지급, 아이스크림 무제한 제공(아이스크림 데이), 그리고 냉동고 속 QR코드 보물찾기 경품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 냉동고 속 QR코드’라는 깜짝 요소는 직원들에게 재미와 기대감을 더하며, 사무실 곳곳에 웃음과 활기를 불어넣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지속된 사내 복날 이벤트는 단순한 계절성 리워드를 넘어, 구성원들이 기업에 느끼는 애착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복날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 자산을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안랩, 임직원 삼복더위 탈출 위한 ‘복날 이벤트’ 진행
복날 복지를 단순한 리워드 차원을 넘어 사회적 의미와 연계한 캠페인으로 확장한 기업 사례도 주목할 만합니다. 퍼슨은 2020년 복날 시즌에 ‘내생의 복(福)날’ 캠페인을 통해 삼계탕, 아이스크림 등 전통적인 보양식 제공은 물론, 자사 감염관리 제품을 지인에게 나누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제품을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참여가 이어지며, 직원들 사이에 작지만 따뜻한 조직문화를 형성했습니다. 임직원 중 우수 참여자에게는 말복날 외식 상품권과 치킨세트 등 리워드도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감정 이입을 유도하는 복날 이벤트는, 단순한 선물 이상으로 조직에 대한 정서적 애착과 규범적 책임감을 키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복날을 사회적 가치와 연결된 사내 문화 캠페인으로 기획한다면, 구성원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에 더 큰 자부심과 몰입을 느끼게 됩니다.
2025 복날, 기프티쇼 비즈와 함께라면 단순한 보상이 아닌 조직을 위한 전략이 됩니다.
단순히 ‘보냈다’에 그치는 복지에서 벗어나, 복날을 통해 직원에게 진정한 정서적 연결을 전달하는 것이 2025년 HR 실무자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구성원이 회사로부터 배려받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복날 이벤트는 단기적인 리워드를 넘어 조직문화 개선의 촉매제로 작용합니다. 이 작은 경험이 쌓여 직원의 소속감과 몰입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음을 다시금 강조 드립니다.
기프티쇼 비즈와 함께라면 복날 복지도 단순 선물이 아닌, 전략적인 복리후생 캠페인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실무자의 부담은 줄이고, 직원의 마음은 더 얻는 복날 복리후생 기획,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