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 아직 늦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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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라고 하면 유튜브를 하기엔 너무 늦은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모두가 유튜브하기 늦었다고 했던 2022년에도 숏박스가 나왔고
2023년에도 이비온이 100만 유튜버를 달성했다.
올해도 새로운 100만 유튜브 채널들이 계속 생겨날 것이다.
동영상 SNS 플랫폼으로서, 유튜브의 지위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아직도 늦지 않았다.
유튜브를 통해 성장할 기회는 여전히 무한하다.
유튜브 처음할 때 가장 중요한 것 : 채널 방향 설정
일반적인 채널은 조회수 100당 구독자가 1명 생긴다.
하지만 방향성을 설정한 채널은 조회수 30당 구독자가 1명 생긴다.
따라서 같은 조회수로 3배 이상의 구독자 획득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튜브 시작 전, 채널 방향성부터 설정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 채널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3가지 방법을 설명하겠다.
고객이 원하는 걸 이루도록 돕는다는 메시지를 적용하라
우리가 유튜브에서 어떤 영상을 보고, 채널을 구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상에서 우리가 원하는 걸 보여줄 때, 우리는 구독을 누른다.
따라서 채널 영상과 커뮤니티, 심지어는 프로필 사진 등을 설정할 때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이 채널에서 얻어가고, 볼 수 있다'는 인식을 계속해서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가전 제품 리뷰 채널을 생각해보자. 시청자는
이 제품의 기능과 가격 등 관련 정보는 무엇일지
비슷한 제품과의 차별점 및 장단점은 어떻게 되는지
제품을 실생활에서 사용 시 어떤 유의사항이나 효용이 있는지
나중에 제값주고 팔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가전 제품 관련 정보를 원할 것이다. 이를 영상에서 유튜버의 설명, 눈에 들어오는 편집, 적절한 이미지와 영상의 채택 등 시청자가 원하는 내용과 형식을 통해 전달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구독을 더 쉽게 끌어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내용과 형식의 설명 속에서도, '나는 가전제품 관련된 정보를 찾고 구매하기 전까지의 고려 단계에서 모든 시행착오와 귀찮음, 불편함 등을 영상을 통해 해결해주겠다'는 인식을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정확한 정보를 취합하여 전달하는 것을 넘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돕는다는 인식과 긍정적 감정을 유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채널 아트와 영상 중간 중간, 위 메시지를 삽입해라.
알고리즘에 이끌려 영상을 보고 맘에 들어서 채널을 눌러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때 우리는 채널의 최신 영상이 나열된 것과 함께, 채널아트(대문짝만한 거)를 동시에 보게 된다.
여기에 앞서 강조한 '나는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여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는 메시지를 삽입하면 한층 더 강조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위 가전제품 유튜버를 예시로 한다면,
'복잡한 가전 제품, 똑똑하게 구매할 수 있게 정리해드립니다'
같은 문장을 넣으면 된다.
이런 문장을 영상 중간 중간에도 지속적으로 변용하여 삽입한다면, 시청자들이 이 메시지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도 이 메시지를 반복한다.
영상 끝부분에서 '이 영상이 재밌었다면 / 도움이 되었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같은 말을 자주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것이 구독을 유도한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메시지에 공감하는 '진짜 팬'을 모으기는 어렵다.
대신, '앞으로도 복잡한 가전제품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처럼, 메시지를 한 번 더 반복하자.
이렇게 마지막에 메시지를 배치하면 채널의 메시지에 정말로 공감하는 사람들만 모을 수 있어 추후 프로모션이나 유료 광고, 고객 전환 등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최대한 영상을 많이 노출하여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청 지속 시간'을 높여야 하기에 이렇게 사족을 다는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약간의 알고리즘 떡상을 '나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진짜 팬 획득'과 교환한다고 생각하면, 이는 선택할만한 옵션이다.
메시지만 유지한다면, 쇼츠는 여전히 좋은채널 성장 방법이다.
하지만 단순히 '쇼츠만 해서 채널을 쉽고 빠르게 키워야지'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위의 내용을 읽으면 알 수 있는데, 확실한 메시지의 반복을 통한 진짜 팬 획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쇼츠를 통해 이러한 메시지의 유지와 반복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쇼츠를 통해 초기 구독자를 획득하고 미들 폼으로 넘어가는 게 좋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보 유튜버들이 쇼츠를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유지하지 못하고, 자극적이고 노출량이 높아지는 형식의 영상을 만들어 조회수가 높아져도 구독자를 획득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는 구독자가 모여도 미들 폼 영상으로 전환하는 현상이 메시지가 일관되지 못해서 발생한다.
요약
결국 명확한 방향성을 메시지를 바탕으로 설정한 후,
이 메시지를 영상 중간 중간과 채널아트에서 반복적으로 설명한 후,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도 강조한다.
쇼츠를 통해 초기 성장을 유도하면 좋지만, 메시지를 잘 유지하자.
위 글은 유튜브 채널을 2달 만에 구독자 6천명까지 성장시킨,
'비전 마케터, 루카스'님의 강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